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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5. 7. 18.

멘티의 고민

1. 어떤 상황에 계신가요? 비전공자 솔루션 회사에서 9개월 B2C 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백엔드 개발로 2년 경험을 가졌습니다. 다니던 직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해 퇴사를 했습니다. 퇴사 후 매일 CS와 코테 문제를 풀고 개인 토이 플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가장 답답하거나 고민되는 지점은 무엇인가요? 2년 9개월이라는 경험에 비해 실력이 별로인 거 같아 재취업을 어떻게 잘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있어서 12월 안으로는 재취업을 해야합니다. 실력은 단적인 예로 Spring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봤지만 전체적으로 딥하게 설명을 못하는 거 같습니다. 개발할 때 AI의 힘을 빌리거나 검색이 꼭 필요합니다. 모르면 찾아보기는 하나 이걸 제 지식으로 만드는 부분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3. 멘토링을 통해 어떤 점이 해결되길 바라시나요? 실력을 어떻게 쌓아야 할지, 재취업 방향과 현재 제 상태를 파악하고 확고하게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멘토의 의견

2025. 7. 18.

일단 이미 금전적인 부분이 어렵다고 이야기 하신걸로 보아, 지금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빠르게 취업하는거죠. 당장 돈이 급한 상황(의식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금은 CS, 코테 문제, 개인 토이 프로젝트를 하실 때가 아니라, 취업을 위한 이력서와 면접을 준비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Spring을 딥하게 알지 못하는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개발을 할 때 AI와 검색을 해야할 수 있다라는 건, 달리 말하면 그 두가지를 주면 해결해낼 수 있다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코테, CS를 보는 회사가 아니라, 과제를 보는 회사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이력서 /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피드백을 듣고, 그걸 개선해나가보세요. 위에서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건 지금 준비하는게 아니라 이전에 준비해놨어야 했던거고, 그게 안됐다면 돈이라도 모아두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사정이 있어서 어려웠을 수 있지만, 적어도 그게 아니라면 한번만 후회 하시고, 다음부터는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다행히 취업이 어려운 연차는 아니신 것 같아서, 조금만 노력하면 취업은 하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너무 높은 회사만 찾지 마시고 이후에 준비해서 이직해도 늦지 않으니, 상황에 따라 더 낮은 곳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