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의 고민
자신의 상황과 고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록, 좋은 답변을 드릴 수 있어요. 아래 순서에 따라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비개발 회사에서 풀스택 개발자로 3개월, 현 재직 중인(퇴사 확정) SI 기업에서 풀스택 개발자로 3개월입니다. 2. 현 직장 대표님의 팀원을 대하시는 태도와 같은 문제로 건강한 성장? 같은 부분에서 고민되어 퇴사를 확정지었고, 내년 2월엔 병역특례 지정업체를 찾아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을 준비할 예정이고, 현재는 인턴 및 관심있는 분야의 회사로 이직 준비 중입니다. 3. 앞으로 개발자 커리어의 도움이 될만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멘토의 의견
2025. 7. 18.아마 퇴사를 생각하시면서도 걱정하셨겠지만, 짧은 기간 내에 잦은 이직은 좋지 않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 이유가 명확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는 것도 맞아요. 많은 멘토분들이 저런 3개월짜리 이력은 "지워라, 숨겨라" 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오히려 왜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를 계속 고민하시고, 회고해보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이력서에 함께 적어주세요. 그리고 현 직장에서 '태도'로 인한 '건강한 성장'이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모호한 정의를 좀 더 명확하게 다듬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 커리어에 도움될만한 조언이라고 하면, 현재 풀스택을 하시는 이유를 따로 알긴 어렵지만, 이유가 있어서 고르신거라면 풀스택 뿐만 아니라 다른 역할(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에도 관심은 가져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결국 대부분은 개발자로써 프로덕트를 만드는게 일 일텐데, 그런 관심들이 또 새로운 역량을 만들어줄거에요.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