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의 고민
1. 어떤 상황에 계신가요? 클라우드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고, 다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 가장 답답하거나 고민되는 지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회사에서 커리어의 성장성, 업무에 대한 깊이, 처우 등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서류 탈락이 많네요. 직무는 DevOps Engineer를 희망합니다. 이력서에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지 몰라서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3. 멘토링을 통해 어떤 점이 해결되길 바라시나요? 현재 이력서에 대하여 개선 해야 할 사항이 먼저이고,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지 등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의 의견
2025. 7. 18.안녕하세요! 이직 고민이 있으시군요. 아쉽지만 무료 멘토링은, 짧은 고민에 대한 답변만을 해드리는거라서, 이력서에 대한 멘토링은 유료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야기해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최대한 답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민되는 지점이 '현재 회사에서의 커리어의 성장성, 업무의 깊이, 처우'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가고싶은 회사는 어디인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RPG 게임은 많이 해보셨을 듯 해서 예시를 들어보면, 내가 지금 가는 던전은 경험치, 골드 획득량이 달라서 더 좋은 던전을 가고 싶은데, 내가 가고자 하는 던전이 화속성 던전인지 모르고 화속성 무기를 끼고 가는 것처럼, 목표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면, 마찬가지로 그 회사에 맞지않는 이력서를 들고 가게 되는거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던전이 어떤 던전인지 정보를 얻고(회사의 채용공고), 그 던전에 맞는 장비, 스킬을 준비하고(내 기술, 경험), 그걸로 어떻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을지를 증명(주장과 근거를 통한 설득)을 하면 됩니다. 이런 구성으로 이력서가 짜여져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할지를 물어보셨는데, 이것도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면접에 대한 이야기이니, 면접에 대한 마인드라고 가정하고 이야기 드려보자면, 무조건적인 충성(뼈를 묻겠다, 밤새워라도 야근을 하겠다)는 절대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내가 맞춰보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쳐버릴 거에요. 그럼 어떤게 가장 좋을까요? '내가 원하는 곳'은 어떤 곳일지 생각해보고, 그렇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이 곳이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면 탈락을 줄거고, 맞다면 합격을 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올라가겠죠. 그 외에 예의/태도는 다른 역량보다 최우선 되니, 최대한 예의를 갖추시는게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