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의 고민
1. 4년차 서버 개발자 *** 이라고 합니다. 이직 준비를 약 6개월 정도 하고있습니다. 약 200~250군데 정도 지원하였고, 서류는 약 20~25개 정도 합격하였고, 1차면접을 약 10~15번 사이 정도 본것같고, 2차까지 간것은 한군데입니다! 1차에서 계속 왜 떨어지는지 답답한 상황이고, 현재 이력서도 계속 업데이트 하였고, 최근 이력서가 가장 잘 정리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변경된 이력서의 합격률이 이전 이력서의 합격률 보다 낮은 상황이여서 이 또한 궁금합니다! 2. 1차면접에서 왜 떨어지는지, 그리고 업데이트된 이력서가 왜 더 서류 합격률이 좋지 않은지가 가장 고민되는 지점입니다. 3. 답답한 지점을 한번 뚫고 이직을 성공하고싶습니다 !
멘토의 의견
2025. 7. 18.안녕하세요, 첫번째로 요청 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번 답변 사실 이 부분은 이력서와 지원하신 채용공고를 모두 확인 해봐야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겠지만, 일단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최근 이력서가 가장 잘 정리되었다"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동일한 이력서로 여러 회사에 지원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채용 담당자가 원하는 사람은 어느 회사에서든 적당히 원할만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회사와 딱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평균적인 이력서가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맞춤형 이력서가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 채용공고의 모든 항목에 맞춰 최대한 나의 경험을 뽑아내는게 이력서 합격률의 핵심입니다. 2번 답변 1번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지만 추가적으로 같은 공통이력서 이더라도 언제, 어떤 회사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이 악화되면서 AI로 인해 개발자 채용이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다면, 회사에서도 움찔 할 것이고, 어느 회사에서는 같은 이력서를 우리 회사에서 찾는 사람과 비슷하네? 라고 생각하거나, 이런 이력서로는 안돼!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에요. 3번 답변 일단은 흔히들 말하는 '관점'을 취업준비생이 아니라, '채용담당자' 입장으로 바꿔보는게 중요합니다. 내가 회사를 하나 차려서 사람을 뽑는다고 하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을까요? 그 정보가 채용공고, 인재상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 대해서 많이 찾아 보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자기가 하고 있는 서비스를 관심있어하는 사람을 뽑는게 좋지 않겠어요? 아마도 이런 관점의 차이만 이해하셔도, 훨씬 합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